"덜어낼수록 ‘잘’ 보인다”…심플&미니멀 인테리어 트렌드

  • 등록일2024.04.16

적을수록 좋다는 의미의 “Less is More”가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최소화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사회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미니멀'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 간결하게 비워낼수록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채워지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 사례를 함께 알아보자.


더 숨기고, 더 없앤다! 3무(無) 인테리어


‘LX Z:IN 벽지 베스띠’의 ‘회벽 직물_포세린 그레이’ 컬러 이미지.


미니멀 디자인의 대표로 떠오른 3無 인테리어, 몰딩과 걸레받이, 문선을 없애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존 3무(無) 인테리어는 고급 빌라나 갤러리 등 상공간 위주로 많이 사용되던 시공법이었으나, 미니멀리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 주거공간에서도 3~4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인테리어 시공 시 일반적으로 표면이 거친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건축물 특성상 이를 고르게 만들어주는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기존 대비 시공이 까다로워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으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추구하고자 하는 수요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걸레받이와 문선을 없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을 주는 3無 인테리어.


문을 둘러 싼 테두리 부분을 없애고 문 그 자체만을 두는 무(無)문선 시공은 벽 마감재와 문의 통일감이 확보되어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무(無)몰딩 시공의 경우 천장과 벽 사이의 몰딩을 없애 개방감까지 확보하며, 무(無)걸레받이 시공은 벽지와 바닥재의 이음새를 가리는 걸레받이를 없애 시각적으로 더욱 매끄러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디테일은 천장과 벽, 바닥, 도어가 일체감 있게 하나로 이어진 듯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심플함의 정석, "화이트" 미니멀 인테리어


같은 화이트 컬러의 벽지라도 톤과 패턴, 질감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사진=LX Z:IN 벽지 베스띠의 ‘라탄 직물_화이트’(좌), ‘회벽 직물_코튼 화이트’.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는 심플함이 핵심인 미니멀 인테리어에 가장 사랑받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벽지는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며, 같은 컬러라도 톤과 질감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보리 컬러가 한 방울 섞인 듯한 웜톤의 화이트는 아늑한 공간감을 선사하며, 부드러운 패브릭 질감까지 더해지면 포근함은 더욱 배가 된다. 웜톤과 대조되는 차가운 분위기의 쿨톤 화이트 컬러는 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시크한 무드를 부각시켜주는 스톤 계열의 바닥재와 매치하면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공간에는 여러가지 색감의 소품이나 가구를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 사진= LX Z:IN 벽지 베스띠 ‘리얼 매트 페인트_샌드 아이보리’(좌)와 ‘테라코타_화이트’ 컬러.


도화지 같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꾸며진 공간은 조명은 물론 다양한 오브제와 식물을 활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의 가구와 부담 없는 색감 매치가 가능해 거주자의 취향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무드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화이트 벽지는 자연광을 자연스럽게 반사해 더욱 밝게 느껴지는 분위기의 화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더욱 슬림한 프레임으로 완벽한 뷰를 담는 창호, '뷰프레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벽한 뷰를 담아내는 LX Z:IN 창호 뷰프레임


미니멀 디자인 트렌드는 이제 인테리어 내부 마감재를 넘어 창호까지 번진 모습이다. 최근 우리 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슬림해진 창의 프레임만큼 더 넓어진 뷰를 실내로 끌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심미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테일로 공간을 한층 빛내 주는 새로운 창호의 기준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와이드뷰를 완성하는 창호.


뷰프레임의 미니멀 디자인 핵심은 ‘베젤리스’ 디자인이다. 뷰프레임은 창틀이 벽체에 가려져 더욱 슬림해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뷰프레임285 적용)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더욱 와이드한 뷰를 선사한다. 더불어 뷰프레임은 최근 주거 공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퓨어 화이트, 스노우 화이트, 크림 화이트, 모노 화이트 등 4가지 종류의 화이트 톤으로 선보여져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플랫한 창틀 하부 디자인, 알루미늄 레일, 히든 윈드클로저


창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유리는 일반적인 실리콘의 습식 방법이 아닌 고무 패킹의 건식 방법인 가스켓 마감으로 더욱 깔끔한 외관을 구현했다. 창호 레일을 내재화해 플랫하게 연출한 창틀 하부 디자인은 실내와 발코니가 깔끔하게 연결되는 듯한 공간감을 연출(*광폭단창 적용)한다. 플랫 방충배수캡, 플랫 스트라이커, 히든 안전스토퍼, 히든 윈드클로저 등 기능성 부자재 또한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프레임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심플함의 정수, 비워낼수록 모던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니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아봤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인테리어도 바꾸고 싶어지는 요즘, 트렌드를 선도하는 LX Z:IN 신제품들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