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필름 '베니프', 환경표지인증 획득
-필름 점착면에 재활용 가능 이형지 적용, 자원순환 제품 인정
- 등록일2024.06.13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베니프 - 우드 패턴'이 시공된 거실 공간 모습.
우리 회사의 ‘LX Z:IN(LX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환경표지인증’은 환경부가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 환경 친화적인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며 인증 심사가 더욱 엄격해졌다.
이번에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베니프’ 제품은 우드(wood) 패턴 3종으로,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점착면 보호를 위해 붙인 종이)를 새롭게 적용해 자원순환 관련 기준을 충족시켰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되어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였으며 한번 사용되면 바로 폐기되어 버려졌다. ‘베니프’는 이형지 원재료를 PE 코팅 대신 점토 코팅으로 대체, 버려지던 이형지를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 회사의 점토 코팅 이형지는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인시험기관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시험’도 통과하며 재활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베니프’는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및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 - 최우수 등급’ 등 까다로운 국내외 친환경 관련 인증 획득에 이어 자원순환 성능도 인정받게 됐다.
김우홍 산업용필름 사업담당은 “‘베니프’는 필름 시공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할 경우 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어 프리(Air-Free)’ 기능으로 시공이 아주 편리해 DIY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환경표지인증 획득으로 시공 편의성에 이어 제품의 환경 친화적인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까지 더욱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테스트
: FITI시험연구원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테스트(EL252.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제품 시료를 알칼리 용액에 풀어서 여과, 건조시킨 후 남은 펄프의 불순물 포함 여부와 점착성을 평가.
*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 피부자극, 발암성, 알러지 유발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200종 이상의 까다로운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총 4등급으로 나누어 인증을 부여한다.
*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
: 사단법인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건축자재 제품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방출량을 측정, 3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는 친환경 단체표준인증.